그리즐리스의 선택

재건의 전환점

부상과 부진한 수비로 무너진 시즌 후, 메모리스 그리즐리스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. 드애니소 멜튼은 사라졌고, 디즈먼드 베인도 오렌지로 보내졌다.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한 건, 단순한 생산력 보완이 아니라 팀 정체성의 재정립이다.

장년의 드라이브와 빛나는 패스로 혼란을 일으키던 자하 몬턴트는 이제 빈약한 스페이싱과 리바운드 방어 속에서 고립되고 있다. 이제 그 시대는 끝났다.

클락스턴의 완벽함

닉 클락스턴은 6피트11인치. 현대 기준에선 낮지만, 움직임에서는 절대적인 위협이다. 지난 3시즌 평균 2.1개의 블록을 기록했으며, 캐치 앤 슈팅보다는 롤 앤 덩크, 스위치 앤 가드에서 진가를 발휘한다.

그가 장면을 만들지 않아도, 조엘 엠비드나 니콜라 요키치를 막아내는 존재감 자체가 바로 그 가치다. 그리고 자하 몬턴트와 함께 알리오프를 마주할 때마다 상대팀은 절망에 빠진다.

존슨: 경험으로 안정화하는 베테랑

캐머런 존슨은 신인 열풍이 아니다. 29세, 경기당 평균 39.2% 슛 성공률, 플레이오프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실력자다. 그는 점유율이 낮아도 파워포인트에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으며, 첫 번째 쿼터 이후에도 힘을 잃지 않는다.

또한 다수 포지션 수비에서도 자연스럽게 적응한다.

뉴욕과의 트레이드: 지혜로운 선택

네츠는 경쟁과 재건 사이에서 갈등 중이다. 이 창문을 이용해 거래 가능성이 크다. 그들은 가치 있는 심층 인재(KCP + 존 콘칼)와 미래 선수권들을 얻으며 동시에 연봉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다.

클락스턴과 존슨 두 명 모두 받는 두 번째 트레이드가 가능하며, 논리적이다.

네 팀짜리 대박 거래 (예, 진짜)

실제로 가능한 장면:

• 그리즐리스: 클락스턴 + 존슨 + 허비 조ーン + KJ 조져 + 워커 케슬러 → 전체 전면전 로테이션 확보
• 네츠: 드저운트 머레이는 우수한 매칭이며, 조던 하원즈 + 미래 최초선택권 및 급여 완화
• 재즈: KCP + 클라크 + 젊은 인재 → 본격적인 ‘복권팀’ 구축
• 페루잔츠: 컬린즈 + 러셀 → 벤치 전력 강화 및 다음 계절 유연성 확보 = 모두에게 이익!

ESPN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이 네 팀 거래로 약 9승 추가 가능 — 플레이오프 시드 변경 가능하다.

통제란 무엇인가?

저리는 웨스트가 말했듯 “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을 통제하라.” 제시 클라이만은 이미 트레이드 마감 후 신속히 움직였다. 이제 망설일 시간이 아니다.

그리즐리스는 또 다른 복권 추첨이나 미미한 가드 로테이션 필요 없으며 영향력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. 골밑 보호를 해주며 제렌 잭슨이라는 우수한 주변 수비수를 자유롭게 활용하게 해줄 선수가 필요하다. 이는 고압 상황에서도 매 순간 결정력을 유지하는 선수—클락스턴처럼 말이다. 마지막으로 솔직히 말하자면… 만약 우리가 자하 몬턴트에게 모든 걸 지우라고 요구한다면… 우리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.